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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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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최 블루베이 L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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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우승자 가비 로페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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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가 취소됐다.

LPGA 투어는 31일 “3월 5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블루 베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14년 처음 개최돼 2018년까지 5번 열렸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가을에 열렸던 이 대회는 지난해에는 스폰서의 사정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겨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을 덮치면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LGPA 투어는 “블루베이 LPGA를 취소하는 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올해는 이번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2021년 다시 대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2월부터 호주에서 2개 대회가 열리고 이어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3주 연속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봄 대회는 5개에서 4개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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