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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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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도 신종 코로나 직격탄…"3월 중국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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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LPGA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까지 덮쳤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내달 5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블루 베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고 30일 소식통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2018년까지 가을에 열렸던 이 대회는 2019년을 건너뛴 후 올해 봄으로 개최 시기를 바꾸었다. 다만 아직 LPGA 투어 사무국에서 대회 취소 사실을 공식 발표한 건 아니다. 매체는 “LPGA 투어 측에 관련 사안을 확인하려 했으나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PGA 투어는 2월 호주에서 2개 대회가 열리고 이어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3주 연속 일정을 이어간다. 그러나 중국 대회가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봄 대회 규모는 기존 예정됐던 5개에서 4개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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