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9일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며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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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충연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충연은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직후 구단이 이 사실을 알렸고, 구단도 상황을 파악한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사실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찰 조사 후 KBO가 징계를 내리면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
최충연 뿐 아니라 아직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외야수 구자욱, 이학주도 해외 전지훈련 참가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이들은 협상을 마치는대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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