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손학규, 원종건 미투 의혹에…“거대 양당의 작태 한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당 정상화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손학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였던 원종건(27)씨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된 청년 인재는 자유한국당에서도 영입을 제안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년인재 영입을 정치 세대교체를 위함이 아니라 ‘선거용 일회성 이벤트로만 여기는 거대 양당의 작태가 한심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생과 경제를 위한 건전한 정책대결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총선 승리만을 위해 반복되는 구태정치스러운 사건들에 우리 국민은 이제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채이배 의원이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한 데 대해서는 "대단히 안타깝다. 앞으로 당을 정상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이 같이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정해서 질문하지 말라"고 답했다.


손 대표는 전날 당내 호남계 중진 의원들과 만난 데 대해서는 "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