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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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과 국민의 과도한 불안을 야기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재난방송 주관방송인 KBS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극복하기 위해선 속보 경쟁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취재와 보도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인 '우한 폐렴' 관련 보도와 관련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방통위는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재난방송을 실시하도록 요청했으며 KBS 등 주요방송사는 재난특보, 국민행동요령 등을 수어와 영어자막으로 동시에 방송하고 있다.
방통위는 아울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중점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한편, 사업자 자율규제 강화를 지원하고 포털 사업자에게 정확한 대응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방통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방송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접하는 다양한 매체에서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7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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