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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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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 '총선인재 14호'로 스타트업 청년 조동인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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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스타트업 '미텔슈탄트'를 창업한 조동인(30)씨를 영입했다. 민주당의 '총선 영입인재 14호'다. 조씨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청년 창업 운동을 주도해왔다고 민주당은 소개했다. 이날 민주당의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26)씨가 '미투' 의혹으로 자격을 자진 반납해, 조씨는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중 최연소자가 됐다.

조선일보

민주당 14번째 영입 인재인 조동인씨가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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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인 조씨는 구미전자공고와 경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한 업체를 창업했다가 실패하고 창업 연구회 솔라이브를 만들었다. 또 청년창업동아리 NEST 대구·경북 지부장을 맡았다. 2013년 미텔슈탄트를 세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후 인터넷 쇼핑몰과 IT 개발업체 등 여러 업종의 기업을 창업했다. 민주당은 "조씨는 현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교육 기획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사업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씨는 입당식에서 "저는 오늘 국회에서의 창업에 도전한다"며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다. 법으로 제도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스타트업 창업가로서는 홍정민 변호사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이라며 "민주당 총선 2호 공약인 ‘4대 벤처강국 달성’ 공약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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