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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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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11월 싱가포르에서 '하나금융 여자오픈'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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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KLPGA 투어를 관전하고 있는 갤러리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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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1월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예정했던 대회 일정과 개최지를 공식 발표했다.

KLPGA 투어는 28일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0’이 오는 11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0억원이다.

이 대회는 총 96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KLPGA 투어 72명과 싱가포르골프협회 소속 21명 그리고 추천 선수 3명으로 엔트리 마감한다. 단, 자세한 출전 자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KLPGA 투어가 2020시즌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효성 챔피언십(베트남), 대만여자오픈(대만)에 이어 3개 대회로 늘었다. 7월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오픈은 지난해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렸지만, 아직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KLPGA 투어의 시즌 일정은 총 31개 대회에 총상금 270억원을 돌파했다.

K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오는 3월 12일부터 대만여자오픈으로 두 번째 대회를 치르고 잠시 두 번째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4월 9일 개막하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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