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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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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술 먹고 실수 안해" 양준혁, '미투' 의혹 해명→오랜 팬과 열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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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야구선수 양준혁이 미투 의혹부터 열애 고백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양준혁이 국밥집을 방문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가장 먼저 양준혁은 그간 논란이 됐던 '미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준혁은 '미투' 논란이 불거졌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 (전 여자친구가) 헤어진 후 안 좋은 식으로 글을 올렸더라. 저는 술 먹고 실수를 하지 않는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양준혁은 '미투' 의혹을 벗어나기 위해 정면돌파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했다. 양준혁은 "그때 모든 사실을 오픈하고 대응하는 걸 택했다. 그 여성 분과 좋은 뜻으로 만났는데, 멀어지는 상황이 다가오니까 극단적으로 글을 올렸더라.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힘들었던 스캔들과 고민도 잠시, 양준혁에게는 좋은 소식도 있었다. 다름아닌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 김수미는 양준혁의 눈을 바라보며 "여자친구 있지?"라고 거듭 물었고, 양준혁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고 인정하며 열애를 최초 고백했다.

양준혁은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다. 작가들한테도 말한 적 없다"라고 말하며 "오래된 팬과 교제 중이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올해 연말에 야구장에서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올해 안에 결혼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결혼 의지를 불태웠다. 양준혁의 뜻밖의 열애 고백에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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