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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제공 | KOVO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OK저축은행이 레오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20 20-25 25-21 29-27)로 승리했다. 4위 OK저축은행은 승점 37점을 확보하면서 3위 현대캐피탈(승점 39)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 날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의 주포 레오가 31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앞장섰다. 레오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만 6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송명근도 19득점을 보태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양 팀이 한 세트씩을 주고 받아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서 한국전력이 리드를 잡았지만 OK저축은행이 레오와 송명근 등 쌍포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양 팀이 시소게임 끝에에 듀스에 돌입했지만 27-27에서 레오의 공격 성공 이후 가빈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OK저축은행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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