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화천 산천어축제장...차단방역 현장 점검예정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대책관련, 오는 27일부터 화천군 상서면에서 개최 예정이던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는 멧돼지 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는 광역울타리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 화천군·축제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전면 취소결정하였다 고 23일 밝혔다.
23일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대책관련, 오는 27일부터 화천군 상서면에서 개최 예정이던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는 멧돼지 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는 광역울타리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 화천군·축제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전면 취소결정하였다 고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화천지역에 설치된 야생멧돼지 포획틀. 사진=화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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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원도는, 최근 화천군 야생멧돼지 감염이 빠르게 동남진하는 양상을 보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 설 명절 연휴와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에 따른 귀성객과 관광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확산이 우려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오는 26일에는 개막을 앞둔 화천 산천어축제장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8일 축산농가 및 축산시설 일제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최근 민통선 밖에서도 야생멧돼지 감염이 지속 확인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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