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두경민이 2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3점슛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있다. 안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원주 DB가 수장이 자리를 비운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해고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 원정경기에서 84-68(32-23 12-15 19-17 21-13)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는 KGC 김승기 감독이 지난 11일 창원 LG전에서 불성실한 경기로 KBL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경기라 눈길을 끌었다. KGC는 김 감독 대신 손규완 코치가 지휘했다.
1쿼터부터 승부가 갈렸다. DB 치나누 오누아쿠가 1쿼터에만 혼자 15점을 몰아치며 크리스 맥컬러가 10점으로 분전한 KGC를 압도했다. 2쿼터는 중반까지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두경민이 3점슛 3점을 꽂아 넣으며 11점, 허웅이 3점슛 4방을 폭발하며 20점을 몰아쳐 상대를 압박했다. 김종규는 8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GC는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16점 11리바운드) 김철욱(13점)이 두 자릿수 득점했지만 DB의 높이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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