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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라디오쇼' 박명수, 사랑꾼 면모 "♥한수민, 생얼 예쁜데 화장 왜 하나 싶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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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아내 한수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황당한 선물에 대해 시청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성대모사 달인을 찾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애가 저한테 우정링이라며 커플링을 줬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걔는 혼구녕이 나야겠다. 다른 여자한테 우정링이라고 선물을 줬다는 것은 단지 우정일까 싶다. 차라리 자기 진짜 여자친구한테 선물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함께 분노했다.

이어 "저희집이 벼농사 짓는데 제일 좋은 선물이라고 쌀을 줬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물물교환의 수단이고 화폐로 쓰였기 때문에 선물 받으면 항상 좋을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한가마가 80kg인데 20kg이 세포대 정도 있으면 기분이 좋더라. 아무튼 쌀은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털깎기를 선물받았다는 청취자에게는 "코털깎기 진짜 필요하다. 나이가 든 어른들 중 코털이 나와있고 눈썹 몇가닥이 길게 나와있으면 와이프를 욕한다"며 "얼굴에 있는 털 같은 것도 관리를 잘 해야지 와이프가 있으면 와이프를 욕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우리 와이프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남편이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고"라고 덧붙여 폭소케 하기도.

박명수는 "남편한테 명품백 받고 싶다고 했는데 거울을 줬다. 명품이 여기 있는데 왜 찾냐고 하더라"는 문자에는 "이건 좀 애매한 것 같다. 화내기도 뭐하고"라면서 "왜 자꾸 화장을 하냐. 화장을 안한 생얼이 예쁜데 왜하냐 싶다. 저도 항상 많이 이야기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하지만 (화장을)항상 하더라. 그 이유는 메이크업 협회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성대모사 콘테스트'를 열고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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