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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종합]'최파타' 홍현희, 시원한 웃음 폭격기…먹방 목격담은 거들 뿐(ft.제이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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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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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홍현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개그우먼 홍현희와 쇼호스트 동지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홍현희는 "화정언니와 다시 만나서 고향에 오는 것 같다. 고정이 많으면 시간을 잘 쓸 수 있는데 급하게 오는 게 많아서 정신없었다. 항상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준 화정 언니를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동지현 역시 "홍현희씨를 만난다기에 예쁘게 하려고 했는데, 그걸 원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핫도그를 주문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최화정에게 줄 과메기를 가져왔고, 퀴즈를 출제해 청취자들에게도 선물하는 여유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인상적인 만남 중에 제이쓴이 있는데 아내인 현희가 없는 곳에서도 저를 보고 멀리서부터 달려와 '아내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더라. 용기있고 성격도 좋고 여러가지를 가늠하게 된 순간이었다. 결혼 정말 잘했다"고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을 칭찬했다.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지난해 열린 M사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홍현희. 그는 "제이쓴도 설거지하다가 연예대상 수상한 것 보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수상을 생각하지 못했던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월드컵처럼 응원하셨다. 너무 감동이었다. 세형선배와 나래도 엄청 축하해줬다"고 회상했다.

이날은 깜짝 발표 실패담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인데도 불구하고 유쾌한 홍현희 목격담이 쏟아졌다. 닭발집, 곱창집, 냉면집, 족발집 등 서울 시내 다양한 음식점에서 목격되었던 홍현희 관련 제보로 웃음꽃이 피었다.

이에 홍현희는 "사실 닭발은 제이쓴이 못먹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윙을 먹는다. 누룽지와 주먹밥까지 있었다"며 메뉴 추천에 나서기도.

냉면 육수도 우아하게 먹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제보에 홍현희는 "저는 음식을 들어서 먹을 때, 새끼 손가락을 든다. 멀리서도 제가 뭘 먹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뜨거운 육수 먹을 때에도 그렇다. 그래서 '느낌있고 엣지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해 폭소케 했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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