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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성남FC, 우즈벡 국가대표 MF 이스칸데로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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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남FC에 입단한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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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성남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잠시드 이스칸데로프(27·등록명 이스칸데로프)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성남FC가 우즈베키스탄 명문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1993년생인 이스칸데로프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스칸데로프는 171cm 65kg의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가 좋고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로 알려졌다. 롱킥, 패스, 슈팅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기본기 역시 탄탄하다는 평가다.

페널티박스 밖에서도 슈팅을 통해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 내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키 패스 역시 능하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우즈베키스탄 명문 구단인 파흐타고르 타슈켄트와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에서 활약했으며 현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A매치 통산 22경기 3골, ACL 통산 1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해 성남 중원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스칸데로프는 “항상 꿈꿔오던 K리그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서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성남에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계약을 마친 이스칸데로프는 국내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한 뒤 2차 전지훈련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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