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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개화 앞둔 5G산업 심층 보고서에 최고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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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영예의 연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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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G(5세대 이동통신) 업종에 대해 분석한 산업리포트 '5G 투자 길라잡이'로 2019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에서 영예의 '대상'(금융감독원장상)을 안았다.

정 연구원이 보고서를 낸 지난해 3월4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개통한 4월3일보다 한 달 이른 시점이었다. 5G가 개통되기 전부터 해당 산업과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정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심도있는 분석 보고서를 내 놓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전부터 꾸준히 5G 산업에 관심을 갖고 업종과 종목을 심도 있게 분석해 왔다.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 역시 그 동안 커버해 온 5G 산업 분석의 연장선이었다. 정 연구원은 66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2018년 주가와 실적을 되짚어 보고 2019년 실적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통신장비 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투자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국내 주요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장비 '빅 사이클'(대호황) 도래로 국내에서도 수혜를 입을 종목을 분석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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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애널리스트 대상 / 사진=메리츠종금증권




그가 최우선주로 제시한 RFHIC, 오이솔루션, 윈스 세 종목은 모두 리포트 발간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RFHIC는 발간일 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익률 24.5%를 기록했고, 오이솔루션은 139.5%나 상승했다. 윈스 주가도 지난해 6월까지 30% 이상 상승해 시장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중 오이솔루션과 윈스는 그동안 투자의견을 제시한 보고서거 거의 없던 상황에서 과감한 '매수' 의견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에 보탬이 됐다.

베스트리포트 심사위원단은 "관심이 커진 5G 시장에서 투자 할만한 우량 종목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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