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劉 만남 곧 성사될 듯… 통합 논의 일보 진전 평가 나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새로운보수당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양당의 통합)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만나자"고 했다. 당장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보수 통합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양당 의원들을 통해 저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다"고 했다. 황 대표가 유 의원에게 아침을 함께 하며 당대당 통합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유 의원은 "양당 간 (통합) 협의가 갓 시작하려는 시점인 만큼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필요한 때에 만나는 게 좋겠다는 저의 뜻을 전달했다"고 했다. 한국당은 전날 새보수당이 제안한 당대당 통합 협의체 구성을 수용했다. 그런 만큼 좀 더 실무 협상을 진행한 뒤 양당 최대 주주끼리 만나 큰 틀의 합의를 이루자는 뜻으로 보인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의 회동이 성사되면 보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황 대표가 먼저 만남을 제안하고 유 의원도 이를 거부하기보다 공개적으로 만남 제안 사실을 공개하며 "필요한 때 만나자"는 뜻을 전달한 만큼 황 대표와 유 의원의 단독 회동이 곧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측의 통합 협상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결국 보수 통합 성사의 키는 두 사람이 만나 풀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대를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대당 통합, 통합 신당의 지도체제, 공천 문제 등은 두 사람의 합의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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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새로운보수당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양당의 통합)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만나자"고 했다. 당장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보수 통합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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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신현종 기자·뉴시스 |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양당 의원들을 통해 저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다"고 했다. 황 대표가 유 의원에게 아침을 함께 하며 당대당 통합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유 의원은 "양당 간 (통합) 협의가 갓 시작하려는 시점인 만큼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필요한 때에 만나는 게 좋겠다는 저의 뜻을 전달했다"고 했다. 한국당은 전날 새보수당이 제안한 당대당 통합 협의체 구성을 수용했다. 그런 만큼 좀 더 실무 협상을 진행한 뒤 양당 최대 주주끼리 만나 큰 틀의 합의를 이루자는 뜻으로 보인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의 회동이 성사되면 보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황 대표가 먼저 만남을 제안하고 유 의원도 이를 거부하기보다 공개적으로 만남 제안 사실을 공개하며 "필요한 때 만나자"는 뜻을 전달한 만큼 황 대표와 유 의원의 단독 회동이 곧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측의 통합 협상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결국 보수 통합 성사의 키는 두 사람이 만나 풀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대를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대당 통합, 통합 신당의 지도체제, 공천 문제 등은 두 사람의 합의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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