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재개해야" 이종석 "중단"
우리 여권(與圈)에선 연합훈련을 중단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북한 군부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체면과 정통성을 깨는 것"이라며 "연합훈련 중단 결의가 있어야 하며 그럴 경우 북한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훈련을 중단하고 싶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시작전권의 임기 내 전환을 위해 훈련을 계속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3~4월 훈련은 한·미가 협의해 조정된 방식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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