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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홍상수·김민희, 7번째 호흡 맞춘 영화 촬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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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최근 새로운 영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이들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줄곧 함께 작업을 해왔다.

이번 홍상수 감독의 신작은 2019년 3월 개봉했던 ‘강변호텔’ 이후 고심 끝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건강 악화로 작품 활동 휴지기를 가졌던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말 그만의 방식대로 김민희 등 전작들에서 오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새로운 작품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제 출품 또는 개봉 직전에 영화 제목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신작 제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한국 공식 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처음 작업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두 번째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나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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