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최만원 위원장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최만원 정의당 광주시당 동남구위원장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을 위해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데, 광주의 민주당은 적폐 청산의 대상이 됐다. 민주당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광주에서 제3세력, 중도보수 운운하며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정치 세력 모두 민주당에서 파생했다. 진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원한다면 정의당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진정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을 원한다면 정의당이 견제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광주 4·19민주혁명의 계승과 5·18광주민중항쟁의 확실한 진상규명을 위해 정의당이, 최만원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진보신당 전남도당 위원장,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의 지역구인 동남을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해경 남부대 겸임교수,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대안신당으로 김성환 전 동구청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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