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임모빌레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가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한다.
라치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라치오는 최근 구단 최다인 11연승을 내달리면서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라치오는 최근 상승세를 통해 1위 인테르 밀란과 2위 유벤투스의 선두 경쟁에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라치오의 상승세에는 공격수 임모빌레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임모빌레는 삼프도리아전에서도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임모빌레는 올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중이다. 득점 선두는 그는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6골)와 7골 차이를 벌리면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여름 라치오로 이적한 그는 최근 3시즌동안 1경기에서 2득점 이상한 경기가 18차례다.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리오넬 메시(21경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임모빌레는 올시즌 세리에A 한시즌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공격수 이과인이 나폴리 시절 작성한 36득점이 세리에A 시즌 최다득점이다. 임모빌레는 남은 18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면 이과인의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올시즌 보여준 순도높은 골 결정력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기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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