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원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 스탬프 페어텍스(22)가 한 달여 만에 링에 오른다. 페어텍스는 오는 2월 28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ONE: KING OF THE JUNGLE’에 출전한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페어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쟈넷 토드를 상대로 아톰급 킥복싱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페어텍스는 지난 1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홀에서 열린 원챔피언십의 ‘ONE : A NEW TOMORROW‘에서 인도의 푸자 토마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페어텍스와 토드는 지난해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타이틀전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당시 경기는 무에타이 챔피언 페어텍스의 방어전으로 토드는 판정으로 패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패배에도 불구하고 토드는 페어텍스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팬 아메리칸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으로 다부진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페어텍스는 토마에게 승리하며 킥복싱, 무에타이에 이어 MMA 타이틀에 도전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MMA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페어텍스는 현 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인 한국계 안젤라 리의 차기 도전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페어텍스가 안젤라 리에게 승리하면 여서 파이터 사상 최초로 세 개의 서로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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