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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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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공유하는 동탄2신도시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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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에이피엠(APM)이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청아프라자'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연면적 3947㎡ 규모다.

조선비즈

경기 화성시 오산동 465번지 '청아프라자' 조감도. /에이피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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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대가 맞춰진 지상 1층과 지상 2층에는 '배달극장' 1호점이 들어서 두 층을 전체 임차해 사용한다. '배달극장'은 배달 전문 음식점들이 모인 공유 주방으로 '청아프라자'의 '배달극장' 1호점에는 음식점 30곳 이상이 들어설 계획이다. 신규 창업자들이 주방 인테리어나 기반 시설을 갖춘 주방을 공유하면서 큰 목돈 없이 배달 음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 앱 시장은 연 9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공유 주방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배달극장' 선임대 상가는 3년간 확정 수익률 8~9%를 보장한다. 계약은 2회 연장할 수 있으며 최장 9년까지 입점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청아프라자'는 준공이 완료된 상가로 즉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탄2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어느 지역이나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달 음식점이 입점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사업지 반경 3㎞ 내에 11만 가구 약 28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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