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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엠레 찬, EPL 복귀 가능성…행선지는 리버풀 아닌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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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유벤투스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유벤투스 중앙 미드필더 엠레 찬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행선지는 친정팀 리버풀이 아닌 라이벌 클럽 에버턴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톱클래스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는데 강력한 후보군에 찬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안드레 고메스 부상 이후 중원 구성에 애를 먹었고 카를로 안첼리토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유심히 지켜봤던 찬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에버턴은 찬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54억원)를 책정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찬은 지난 2014~2018년까지 네 시즌을 리버풀에서 뛰다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마침 출전 시간이 줄어든 시점이라 찬 역시 에버턴행에 동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찬이 에버턴으로 이적하면 리버풀과의 라이벌 역사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된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지역 라이벌이다. 지금까지 두 팀에서 모두 뛴 선수는 개리 아블렛, 닉 밤비, 피터 비어슬리 등 세 명이 있다. 찬은 이들에 이어 네 번째로 양 팀에서 모두 뒨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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