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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박인비, 박세리에 이어 LPGA 20승 고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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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인비가 호쾌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단독선수를 달리며 2위 김세영(11언더파 202타)과는 2타 차이다.

박인비는 3라운드를 마친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 해서 보기가 나온 것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 17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런데 18번 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했다.

이어 “30대 나이에도 우승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하루가 더 남았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인비는 만 30세였던 지난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박인비가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세리는 통산 25승을 거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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