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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 18일 은퇴식...'KT e스포츠 라이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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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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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오는 18일 공식 은퇴하는 '스코어' 고동빈의 은퇴식이 'e스포츠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KT 관계자는 17일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은퇴식을 추첨을 통해 공지된 160명의 팬들을 초대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은퇴식은 'KT e스포츠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 있고, 추후 VOD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스타테일을 통해 데뷔한 '스코어' 고동빈은 2012년 10월 KT에 합류해 LOL팀의 첫 프렌차이즈 스타가 됐다. 정글 포지션 변경이라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냈고, 해외 팀들의 숱한 러브콜 속에서도 KT와 의리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를 가리켜 팬들은 '위대한 정글러'라고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냈다.

17시즌 연속 LCK에 나선 유일의 개근선수로 LCK 사상 최초 500전 출전 선수인 고동빈은 지난해 8월 17일 킹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LCK 통산 1회 우승, 준우승 4회, 롤드컵 8강 2회를 기록했다.

KT는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고동빈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번 은퇴식을 'Good Bye, Score 위대한 정글러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은퇴식 공식 명칭을 정했다.

KT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다. 1500분이 e스포츠 라이브를 통해 신청해주셨는데, 많이 모시지 못해서 송구스럽다"라고 전하면서 "고동빈 선수가 팀에 했던 헌신과 사랑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은퇴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고동빈의 은퇴를 아쉬워 하고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KT 롤스터 LOL팀 출신 선수들도 은퇴식을 빛낼 예정이다. '류' 류상욱, '인섹' 최인석 '루키' 송의진, '폰' 허원석, '스멥' 송경호, '프레이' 김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crap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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