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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종합]"꼭 섭외하고파"..'라디오쇼' 박명수X조우종, 양준일 검색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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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양준일, 투기, 설에 관한 검색어에 대해 알아봤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아는 척 전문가 조우종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계획의 진척에 대해 조우종은 "속도감이 느리다.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안되는 건 아닌데, 딱히 잘된 것도 아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누구나 대박의 꿈을 갖고 있지 않나. 방송하는 게 재미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버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은 "제 라이벌은 전현무다. 전현무는 제 후배이자, 친하면서 잘나가는 동생이다. 그래서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검색어는 양준일이었다. 박명수는 "예전에 양준일과 콩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 1994년도였는데, 제 뒤에 있었다. 양준일은 그때도 시대를 앞서갔다는 느낌이 있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낯선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12월, 1월에 양준일이 검색량이 몰려있다. 연관어는 '슈가맨', '팬미팅'이었다. 양준일이 팬미팅 영상을 찍어서 올려도 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영상을 많이 돌려보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GD를 닮았다는 거였다. 젊은이들이 그래서 찾아봤다가 스스로와 동일시한 거다.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됐지 않나. 그래서 '이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열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양준일을 꼭 섭외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투기'에 관한 검색어를 알아봤다. 조우종은 "저는 한 분이 아파트를 백 채 이상 가지고 있는 걸 봤다. 그런 건 투기라고 본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는 가족 수보다 많은 집을 갖고 있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으면 투기다"라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최근 집값이 오른 분도 있지만 떨어진 분도 있다. 시중에 여유 자금들이 많이 있고, 안전한 집을 찾다보니 '이 땅은 내 거다'라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했다.

다음 검색어는 '설'이었다. 전민기는 "선물, 세뱃돈, 새해 인사 등을 많이 검색하신다. 요즘은 SNS로 많이 인사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요즘은 단체 문자로 새해 인사를 보내니까 답하기도 힘들다. 다들 100개씩은 오지 않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명수는 "두 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라. 라디오계에 큰 혁신을 만들어보자"라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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