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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C코오롱PI, 5G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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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베스트리포트]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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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SKC코오롱PI에 대해 작성한 '5G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보고서입니다.

김 연구원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와 기저효과 등으로 SKC코오롱P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예상 순이익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SKC코오롱PI의 주가가 300% 이상 올랐던 2017~2018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88%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비싼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 PER(주가수익비율)는 18.1배인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SKC코오롱PI에 대한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 업황 회복이 시작되며 4개 분기 연속 전년비 역성장하던 영업이익이 반전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는 5G 스마트폰 용 신제품 효과와 낮은 기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비 40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18.1배에서 거래 중이다. 경쟁사 및 동종 산업 내 업체들 대비해서도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이 아니다. 주가가 313% 상승했던 2017년~2018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88%, 순이익 성장률은 67%였다. 2020~2021년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122.6%, 197.7%다. PER 18.1배는 비싸지 않다.

1분기부터 갤럭시 S11 5G 모델로 부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MPI(5G 안테나 소재)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의 신호 전송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존 부품보다 접착력, 내구성 등이 우수하다.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포함, 화웨이 및 Oppo 등 중화권 업체로 MPI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4% 늘어난 567억원,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116억원이 예상된다. 4개 분기 만에 전년비 영업이익 성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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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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