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치 바이러스 잡는 중"
윤여준 "혼자 뛰는 게 마라톤… 安, 그게 좋다면 혼자 일해야"
윤여준 "혼자 뛰는 게 마라톤… 安, 그게 좋다면 혼자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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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의원은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정직하고 깨끗해도 정치적으로 성과를 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며 "기본적인 약속과 정직, 공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중도 노선으로 당선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을 언급하면서 "폭주하는 이념 대결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만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프랑스 국민은 생각한 것"이라고도 했다. "통합보다 혁신"이라며 중도·보수 통합 논의와 거리를 두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9일 귀국하면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만나자고 하면 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안 전 의원과 중도 성향의 '새정치연합' 창당을 추진하다 결별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안 전 의원 정계 복귀 관련 질문에 "언론 보도를 보니 안 전 의원이 마라톤이 자기한테 딱 맞는 운동이라고 했다던데 그러면 혼자 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마라톤은 혼자 뛰는 것이고 민주 정치는 협업"이라고 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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