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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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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국내외 5G투자 촉진…올해도 성장 기대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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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지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점치는 가운데 국내 중계기 투자 증가와 해외 수출 확대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쏠리드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7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8200%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프론트홀과 미국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자회사 영업익도 성수기를 맞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5G 투자 세액 공제 확대를 발표하면서 인빌딩(건물내 음영 및 난청 지역에 있는 전화 가입자를 수용 하기 위한 통신장치) 추가 공제 혜택을 표명했다”며 “정부가 5G 투자 확대에 당근책을 제시한 상황에서 통신 3사가 인빌딩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쏠리드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KDDI와 라쿠텐도 망 투자에 나서는 상황이고 고대했던 영국 매출도 올해 가시화될 공산이 크다”며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가파른 주가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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