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8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와 관련 2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 중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폐암 수술을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승태 전 원장은 전날(14일) 경기도 분당 모 병원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폐 일부 절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앞서 양 전 원장 변호인은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에 낸 의견서에서 수술 후 5~7일 입원치료와 4주간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의견을 수용해 다음 공판을 2월 21일로 늦춘 상태다.
양승태 전 원장의 공판은 지난해 5월 29일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 52회까지 진행됐다.
leslie@tf.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