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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라디오쇼' 에바 "러시아 설 문화? 13일간 휴일..민족 대이동·세뱃돈 문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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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에바가 러시아 설 문화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숭의 라디오쇼'에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박영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바는 러시아의 설 음식에 대해 "저희는 8시간 내내 코스처럼 나온다. 디저트까지 하고 술 먹고, 과일 먹고. 저희는 샴페인을 일단 먹고 각자 취향에 따라 먹는다. 그렇게 놀고 나면 그 다음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된다. 1월 2일은 없다. 달력에 빈 공간이다. 그러고 숙취 해소하고 숙취 해소를 또 술로 하며 13일을 쉰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민족 대이동 현사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다른 도시에 살면 거의 안 간다. 한국은 보통 서울에서 부산 간다거나 하지 않냐. 그렇지 않고 그냥 전화로 인사한다. 같은 도시에 계시면 오고.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민족 대이동 같은 건 없다. 춥기도 하고 너무 멀다. 옆동네 가는데 차로 14시간 걸린다"고 전했다.

세뱃돈 문화에 대해서도 "제가 외국인이지 않냐. 이게 러시아에는 없다. 저희는 돈주는 날은 없다. 돈으로 주지는 않는 것 같다. 사서 사탕이나 그런 걸 주든지 선물로 한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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