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민중당 총선 비례대표 후보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김기완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은 15일 "국민과 노동자의 명령에 따르는 국민의 국회를 만들겠다"며 4·15 총선에서 민중당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민중당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을 위한 선거 운동이 아닌, 노동자의 힘을 키우고 국회 위에 국민을 세우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창고 관리 노동자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노동법 개악' 저지 시위가 열린) 2019년 4월에는 국회 담벼락을 뜯어냈지만, 2020년 4월에는 국회 담장을 넘어 국회를 뒤집고 국민의 국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민중당은 기자회견문에서 "국민의 국회를 가장 절박하게 바라는 노동자들이 나서겠다"면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법부터 만들어 국민이 선거 때만이 아닌 1년 365일 주인이 될 수 있는 국회를 건설하겠다"고 역설했다.
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민중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들 |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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