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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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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복 울산 북구 기초의원,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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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상복 울산 북구의원, 사퇴 후 총선 출마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박상복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의원이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의원직 사퇴와 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박상복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 기초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북구 총선에 출마한다.

박 의원은 울산 기초의원 중에는 처음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한다.

박 의원은 15일 울산시의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사랑으로 제7대 북구의원이 되었고 주민과 함께 나눈 따뜻한 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오늘 이 자리를 내려놓고 더 큰 북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득권으로 똘똘 뭉친 기존 국회 문화로는 희망이 없고 누구도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언제부터인가 국회의원 자리가 높은 분들의 노후 대책이 됐고 이런 상황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여당은 국민을 상대로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고, 야당은 견제 능력을 상실했다"며 "상식과 순리가 배척당하고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간주하는 편 가르기에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과감한 세대교체로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야 하고 그 새로운 변화가 바로 울산 북구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현대자동차 기획실에서 최고 경영층을 보좌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방향과 전동화, 친환경, 고급화 등 트렌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울산 북구의 자동차 구조 개편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기득권과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며 정치생명을 연명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정치, 때로는 희로애락의 소주처럼 일상이 묻어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상복 울산 북구의원, 사퇴 후 총선 출마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박상복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의원이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초의원직 사퇴와 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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