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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유송화, 오늘 사직…청와대, 총선 출마 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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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사퇴시한 D-1…고민정, 경기 고양·서울 광진 및 서초 등 출마 거론

연합뉴스

공직 사퇴시한 D-1, 사직 앞둔 고민정ㆍ유송화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15일 사직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등에서의 출마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 관장은 서울 노원구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만큼 노원지역 출마가 점쳐진다. 사진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대화하는 고민정 대변인(오른쪽)과 유송화 춘추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을 비롯해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청와대 참모들이 15일 사직한다.

이로써 4·15 총선 공직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는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고 대변인의 경우 아직 출마지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권에서는 고 대변인이 경기 고양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양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 등이 불출마를 선언, 여당 입장에서는 지역구 사수를 위한 '새로운 인물'의 투입이 절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고양 외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지만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등에서의 출마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유 관장은 서울 노원구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만큼 노원지역 출마가 점쳐진다.

여기에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역시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비서관 자리의 경우 검증 작업을 마치는 대로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때까지 대변인 역할은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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