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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15 총선 준비 마무리···8호 인재 '이소영 환경변호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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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 위원장 등 위원들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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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본격적인 4·15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오는 2월 초로 예상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공천과 인재 영입, 공약 등 총선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원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에게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총선 승리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공관위는 지역구 공모를 받고 공천 작업에 착수해 실무작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 지역 발표도 임박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15일 회의를 열고 1차 전략지역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지역은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의원들의 지역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정세균)·광진을(추미애)·구로을(박영선)·용산(진영), 경기 고양정(김현미)·고양병(유은혜)·용인정(표창원), 세종(이해찬), 경남 양산을(서형수)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은 이날 영입인재 8호로 이소영 변호사(56)를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41기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주도했다.

이 변호사는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환경법과 에너지법을 잘 아는 법률가”라면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민주당은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교수, 검사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 등 사회적 약자, 법조계·경제계 출신 인사들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2월 초까지 일주일에 2∼3명씩 영입인재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총선 공약은 15일부터 차례대로 발표된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실제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1호 공약의외에도 국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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