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삼성병원은 병원 전역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의료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5G 병원 도입에 따라 병원의 디지털 병리 분석과 의료 영상 조회 등이 간편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수술에서 조직을 떼어내면 일부를 얼린 '동결절편 슬라이드'를 들고 도보로 20분 거리를 이동해 다른 전문가들의 소견을 들어야 했지만,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병원 어디에서나 고용량 병리 데이터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암 치료법인 '양성자 치료'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교수 사무실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1km 거리를 이동해 종양 위치와 치료 계획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했지만, 이 역시 5G 네트워크로 영상으로 전송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지도와 교육, 수술실 편의 부분에서도 5G를 활용하기로 했는데, 많은 수습 의료진이 모인 강의실에서 수술 중인 교수 시점의 영상과 음성을 고화질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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