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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70주년 연계 2020년 부산박물관 박물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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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박물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이달 29일부터 올해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피란수도 70주년 도보 투어, 복천박물관·정관박물관·근대역사관·임시수도기념관·시민공원역사관·동삼동패총전시관 등 분관 순환 버스 투어다.

모두 10개 기관을 아우르는 4개 코스로 연간 12회 운영된다.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 등록문화재를 소개하는 도보 투어는 평화를 기념하고, 잃어버린 현대사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다.

분관 순환 버스 투어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박물관들을 돌아보는 기회다.

관련 내용은 매월 초 부산박물관 공지사항(http://museum.busan.go.kr/busan)에 실린다.

참가를 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월 박물관 투어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 투어'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 051-610-7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투어가 시민들의 박물관 방문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이 생동감 있는 부산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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