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환영한다"며 "확실한 변화를 책임있게 이끌 경제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14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작년 12월 17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7일 만이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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