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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총선 이모저모

靑, 15일께 총선용 추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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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기한 앞두고 한차례 더 '총선 인사'

고민정, 與 러브콜에 고심 끝 출마 결심

김현미, 유은혜, 추미애 장관 지역구 거론

서울경제


청와대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기한(16일)을 하루 앞둔 15일께 총선용 추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교체된지 열흘여만이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당의 계속되는 출마 요청에 막판 고심을 이어오던 고 대변인은 최근 사의를 표하고 총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 지난 대선 때 ‘인재영입 1호’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고 대변인은 14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대변인직에서 물러난다. 청와대는 차기 대변인 인선에 돌입했다고 전해졌다. 고 대변인의 출마 지역으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기도 고양병,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경기도 고양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서울 광진을 등 불출마를 선언한 현직 장관들의 지역구들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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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한 유 관장도 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관장의 지역구로는 두 차례 구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는 서울 노원병이 유력하다. 대전 동구 출마가 점쳐지는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도 최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해졌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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