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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라이벌은 잔나비"..'라디오쇼' 사거리 그오빠, 월요병 누른 신인밴드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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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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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사거리 그오빠가 월요병도 물리칠 꿀보이스를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DJ 박명수는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밴드로 돌아왔다"며 신인 밴드 '사거리 그오빠'를 소개했다.

지현우는 "'사거리 그오빠'에서 노래부르고 기타친다. 라디오 나온지는 2년 정도 됐다. 다른 장르의 노래로 각자의 인생을 걸어온 사람들이 사거리에서 만나 함께 노래 하게 됐다"며 밴드를 소개했다.

앞서 지현우와 '더 넛츠'란 그룹으로도 함께 활동했던 김현중은 "베이스와 코러스를 맡고 있다. 이번 콘셉트가 단벌 신사다. 의상이 많은 메시지를 갖고 있다. 저희 음악이 아날로그하고 레트로 느낌이다. 현재 더 넛츠는 1기 멤버가 아니라 2기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현우의 형이자 밴드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는 윤채는 "지현우와 친형제다. 저는 오래 밴드 생활을 했다. '넥스트'에서 키보드를 하면서 지현수로 활동했었다. 현재는 본명을 개명했는데 본명이 주윤채다"고 답했다.

기타를 담당하는 사에는 "사에는 예명이다. 스페인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에 사용하던 이름이다. 저는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미국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그때 윤채형님과 같은 공연에 서게 되었고 제가 따라다닌 것 같다"며 유창한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보컬의 지현우는 네 사람이 함께 작업한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누가 나 좀'을 감미롭게 불렀고 수록곡 '화장'도 들려줬다. 이에 한 청취자는 "차분해지는 노래에 월요병도 누른 것 같다"고 사연을 보내 '사거리 그오빠'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라이벌로 '잔나비'를 언급했다. 나머지 세 사람이 당황했고, 이에 김현중은 "존경의 의미도 있고 장난 삼아 말하면서 워너비도 있고, 좋아하는 마음에 말한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현우는 "'사거리 그오빠' 활동 1월에 많이 할텐데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음원도 많이 들어달라. 배우 지현우도 올해 볼 수 있다"고 귀띔해 작품 활동을 기대케했다. 김현중은 "우여곡절 끝에 '사거리 그오빠'로 인사드리는데 아직 부족한 모습이 많지만 최대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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