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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 우려 후퇴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반영해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263위안으로 절상해 고시했다.
기준치는 지난 10일 1달러=6.9351위안 대비 0.0088위안, 0.13% 오르면서 작년 8월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206위안으로 주말(6.3322위안)보다 0.0116위안, 0.18%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한국시간 10시48분) 시점에 1달러=6.9120~6.9125위안, 100엔=6.30617~6.306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994위안, 1홍콩달러=0.89186위안, 1영국 파운드=9.0323위안, 1스위스 프랑=7.1147위안, 1호주달러=4.7805위안, 1싱가포르 달러=5.1370위안, 1위안=167.3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기에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14거래일 연속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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