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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라디오쇼' 쓰복만 김보민 "외모를 가장 많이 봐..명수 선배님 같은 외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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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보민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보민과 고재근이 청취자들의 사연을 실감나게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고재근, 김복민이 출연해 코너 '난 그만 울고 말았네'를 진행했다.

성우이자 유튜버 '쓰복만' 김보민과 록에서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민 고재근이 '라디오쇼'에 모습을 비췄다.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김복민은 "너무 즐겁다"고 "'라디오쇼' 첫방 이후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홍보했었는데 잘했다는 반응을 들었다. 명수 선배님한테 칭찬받았다고 하니까 아버지는 되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민서에게 보민 씨가 '펭수랑 친하단다'까지만 말했다. 바쁜 분이라 더이상의 부탁은 하지 않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고등학생 아들이 탈모라고 걱정해서 병원에 갔더니 아들은 괜찮고 제가 탈모라더라. 어떻게 하면 좋냐"는 사연에 고재근은 "저도 탈모를 걱정한 적이 있는데 괜찮더라. 그런데 격유전을 말씀하시더라"고 했다.

김보민은 "저희 아버지께서도 할아버지랑 똑같이 탈모가 오셨다"며 "저희 가족이 아버지의 머리를 위해 마사지도 해드리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라며 웃픈 미소를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친구들에게 '여자친구가 돈도 많고 회사에서 일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조만 해야겠다'고 말하는데 서운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몰랐는데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은 거 아니겠냐"고 했고 고재근은 "이건 자랑인데 예쁘고 착하다는 게 아니라 능력도 좋고 돈도 많고 이런건 남자로서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여자 분 입장에서도 서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민도 "자랑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예쁘고 착하고 좋아까지만 하면 좋은데 돈많고 내조는 좀 그렇다"고 덧붙였다.

성격적인 부분을 많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 부모님은 첫 번째가 능력이라고 하시는데 저에게 첫 번째는 외모"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무엇보다 착한 게 최고"라고 하면서 외모를 가장 많이 본다는 김보민에게 눈치를 주자 김보민은 "제 기준에서 외모"라며 "명수 선배님과 같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번째 청취자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어난 당황스러운 일화를 사연으로 보냈다.

박명수는 "실수했을 때 지적하는 경우가 있고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라며 고재근에게 어떻게 하냐고 묻자 고재근은 "저도 괜찮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김보민에게 알바하면서 맘에 드는 분이 차 한 잔하자는 말 들을 적 없냐는 물었다. 김보민은 "편의점 알바생에게 쪽지를 받은 적이 있었다. 번호만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은 "연락 했다"고 해 박명수와 고재근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왜 연락했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20대 초반이었다. 커피까지만 했다. 만나보니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 청취자는 9년 무사고지만 운전이 서툰 언니 때문에 고생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김보민은 "저는 아직 면허가 없다. 끼어들고 그런 걸 못할 것 같다"고 했고 고재근은 "운전 면허 처음 따고 제주도에서 렌트했다. 그러면 안되지만 밟다가 계속 놓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박명수는 "일방통행이 굉장히 힘들다. 지금도 내비만 믿다가 최단거리 같은 걸로 인해 오차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김보민에게 "꼭 학원에서 배워야 한다. 아버지나 남자친구에게 배우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필기시험도 한 번 떨어졌었다. 공부도 안하고 갔었는데 떨어졌다. 그런 이후에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72점 맞았다. 오토바이 면허도 따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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