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1차전 무승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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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박항서호가 첫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이번대회에서는 상위 3팀에 본선진출권이 주어진다. 베트남은 UAE, 북한, 요르단과 한조에 속했다. 베트남은 첫 경기에서 난적 UAE와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절반의 성공이다. 베트남은 박 감독과 함께 첫 올림픽 진출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은 이날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섰다. 베트남은 후반 3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줄뻔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프리킥이 선언됐다. 다행히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41분 응우옌 티엔린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베트남은 수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대회는 조2위까지 8강진출권이 주어진다. 베트남은 13일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8년 이 대회 준우승을 이뤄냤다. 박 감독의 이번대회 1차 목표는 예선통과다. 만약 베트남이 D조 2위, 한국이 C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양팀이 맞붙을 수도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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