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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비전’ 책 들고 총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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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22일 출간” 내주 귀국 관측



경향신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58)가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생각을 담은 신간 출간을 예고했다. 정치 복귀를 위한 귀국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간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사진>를 오는 22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2018년 9월부터 해외 유학생활을 해온 그는 “이번 신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연구하고 고민했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비전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저서에는 국가 미래를 위한 핵심 비전으로 ‘행복’과 ‘공정’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행복을 불공정한 사회가 빼앗고 있다”며 “앞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위해 전면적인 국가혁신, 사회통합, 정치개혁의 길을 함께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지난해 9월 마라톤 도전기 출간이 정치 복귀 예고였다면 이번 출간은 복귀의 명분과 향후 목표를 제시하려는 준비된 과정으로 풀이된다. 신간 출간일을 22일로 못 박은 만큼 미국에 체류 중인 안 전 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중에 귀국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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