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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태국서 병원행…"복근 상태 정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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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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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으로 교체되는 김연경 선수 위로하는 라바리니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이 복근 부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김연경은 오늘(10일) 오전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불참하고 현지 병원에서 복근 정밀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연경은 어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1세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김연경 없이 카자흐스탄을 꺾으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타이완과 맞붙는 준결승전은 내일 열립니다.

카자흐스탄전에서 18점을 뽑으며 김연경의 공백을 메운 레프트 이재영은 "연경 언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더 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내 자리에 더 책임감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영은 "컨디션은 괜찮은데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감독님이 많이 관리해주시고 있다. 시합 뛰는 것은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준결승전을 대비해 서브와 서브 리시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6대 6 미니게임 등을 소화했습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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