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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학 감독의 얼굴로 제작된 자유투 방해 응원용 피켓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상대 팀의 자유투를 방해하는 응원에 힘을 보탭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유재학 감독의 얼굴로 제작한 피켓으로 자유투 방해 응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일부터 스펀지 스틱을 활용해 자유투 방해 응원을 펼치는 '크레이지(CRAZY) 응원 구역'을 운영 중인데, 12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부터는 스펀지 스틱과 함께 유 감독의 여러 표정이 담긴 피켓을 크레이지 응원 구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구역에 앉는 현대모비스 팬들은 원정팀 자유투 때 유 감독 피켓으로 방해 응원을 펼치며 홈 관중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합니다.
크레이지 응원 구역은 홈팀 골대 뒤, 원정팀 골대 뒤 1층, 2층 좌석입니다.
예비 고3을 포함한 고등학교 3학년생은 신분증이나 수험표 확인 후 2층 크레이지 응원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리그에서는 유명인의 얼굴을 활용한 응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KBL에서는 첫 시도다"라며 "유 감독이 홈팬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괜찮다며 흔쾌히 참여해줬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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