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새해 벽두 강화도 서해안에서 희귀한 천문현상인 환일(幻日)이 포착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반경 강화도 서쪽 해안의 계룡돈대 서해상 상공에 무지갯빛 해무리와 함께 환일이 나타났다.
환일이란 공기 속에 뜬 얼음의 결정에 태양빛이 반사·굴절됐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무리해라고도 하는데 아주 희귀한 천문현상에 속한다. 얼음 알갱이들이 프리즘 역할을 하여 결정체를 통과하는 빛을 22°씩 굴절시켜 이같은 현상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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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오후 3시 반경 강화도 서쪽 하늘에 나타난 환일 현상. 좌우로 흐릿한 환일이 보인다. 사진=이광식 |
새해 벽두 강화도 서해안에서 희귀한 천문현상인 환일(幻日)이 포착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반경 강화도 서쪽 해안의 계룡돈대 서해상 상공에 무지갯빛 해무리와 함께 환일이 나타났다.
환일이란 공기 속에 뜬 얼음의 결정에 태양빛이 반사·굴절됐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무리해라고도 하는데 아주 희귀한 천문현상에 속한다. 얼음 알갱이들이 프리즘 역할을 하여 결정체를 통과하는 빛을 22°씩 굴절시켜 이같은 현상을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