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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은 작년보다 월평균 1870원 오를 예정이다. 예년보다 적게 오른 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에 그쳤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 0.4%를 반영해 국민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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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고자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연금액을 올려주고 있다. 개정 고시안은 12월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연금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은 전체 평균 1870원이 증가한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평균 3690원이 인상된다. 최고액은 월 8440원이 오른다.
구체적으로 2019년 10월 기준 20년 이상 가입자의 국민연금 평균 연금액은 월 92만3351원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평균 3690원이 올라 평균 월 92만7041원이 되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는 보통 국민연금 지급일은 매달 25일이지만, 이번에는 1월 25일이 설 연휴이기에 23일에 앞당겨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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