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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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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구미을 선거구에 92세 남성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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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씨 대표 맡은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연합뉴스

92세 이종섭 예비후보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92세 남성이 21대 총선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9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미을 선거구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이 중 이종섭 예비후보가 만 92살이다. 1927년생이라서 우리 나이로는 94살이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고, 전 국민정치혁명연대 구미시 남통동 진성당원이다.

예비후보 등록 때 직업은 무직으로 적었으나 학력은 기재하지 않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대선에 출마한 바 있는 허경영(70)씨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민배당금과 연애수당 지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고령의 이 예비후보가 총선을 완주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5명이 등록해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고, 당이 정당 비례대표를 얻기 위해 전국적으로 후보들을 대거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한편 구미을 선거구에서는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나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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