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하는 전지원(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전지원(23)이 KB금융 로고를 달고 뛴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전지원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KB금융그룹 후원 여자 골프 선수는 박인비(32), 전인지(25)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지현(24), 안송이(30)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호주와 미국에서 골프 유학을 한 전지원은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주목을 받았고 작년 LPGA투어 Q 시리즈에서 한국 국적 선수로는 혼자 LPGA투어 카드를 땄다.
KB금융그룹 측은 "KB금융그룹에 어울리는 도전 정신과 열정, 인성, 성실함을 갖춘 전지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금융처럼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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